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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용후기

제목 기특하고 고마운 비누

평점 : 5점  

작성자 : sss**** (ip:)

작성일 : 2019-03-26

조회 : 77

추천 : 추천

내용

1. 등에 등드름이라고까지 하기는 뭐하지만... 윗등에만 오밀조밀 뾰루지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보통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다.

    여름에 아랫등을 까고 다니는 일은 없어도 윗등은 까고 다닐 수도 있는 차림새인데, 더러워보이니 조슴스럽고, 등을 가리고 다니면 땀나고, 땀나면 더 심해지고...

    여름이 정말 고역이었다. 이 등뾰루지들때문에.

2. 피부과 가서 피지 조절 스프레이 처방 받아 뿌려보면 그 때 뿐, 금방 올라오던 녀석들... 스프레이가 겁나 비싸서 도루아미타불 되는 걸 매번 사기도 아까웠다.

   한의원에도 가 봤다. 내장에 독이 올라와서 그런가 싶어서...간에 열이 많아 그런거라고 해서 한약도 먹어봤다. 근데 한약 먹을 때 잠깐 가라앉을 뿐 약 안 먹으니 또 올라왔다.

   한약도 한달치 먹으면 한달만 효과 있었는데, 하루에 만원꼴인 약을 매일 먹을 수도 없었다. 나는야 가난한 직딩이니까...

3. 여차저차해서 지인에게 이 비누를 소개 받았다. 진정효과가 끝장이라고. 기대는 없었다. 피부과, 한의원에서도 못 잡은 넘을 비누 네가 무슨 수로...

4. 유연성 제로인 나는 컴터를 많이 해서 어깨가 굳은건지 등에 손이 잘 안 닿아 하루 두번씩 씻을 때마다 엄마를 귀찮게 해서 등을 비누로 문질문질 마사쥐했다.

5. 손에 만져지는 녀석들 수가 점점 줄어들었다. 개신기방기....비누...너란 놈이 드디어 일을 내는거냐...

6. 나는 깨달았다. 어쩌다 병원이나 한의원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결국 날마다 피부에 정성들여 비누로 진정을 시키고 세균을 박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7. 나는 날마다 엄마를 귀찮게 하기 죄송하여, 이제는 등세정 전용솔을 사서 비누를 묻혀 마사쥐한다. 등미녀가 되기 위해..올 여름엔 윗등 까고 다닐 수 있다. 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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